盤點十位有「時尚恐怖分子」之稱的愛豆
‘공항 패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아이돌들의 사복 차림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무대에서는 100% 완벽하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2% 부족한 패션센스로 아쉬움을 자아내는 이들이 있다. 때로는 멋 부림이 너무 과해서, 때로는 차림이 너무 편안해서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그들. 하지만 살짝 모자란 그 모습조차도 귀여워 보이는 건 왜일까. 그럼 지금부터 단점조차 매력 포인트로 바꿔버리는 패션테러리스트 아이돌들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自從“機場時尚”這個新造詞出現之後,現在愛豆們的私服越來越引起人們的關注。雖然在舞台上是百分百完美的,但是在舞台下即使時尚感有2%的不足也會讓人感到失望。有時用力過度,有時又太接地氣,但是這樣的愛豆依然很可愛,下面就讓我們一起來看一下那些連缺點都很有魅力的“時尚恐怖分子”愛豆吧!
JYJ 김준수
JYJ金俊秀
JYJ의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준수는, 동방신기 시절, ‘공항준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뜻인 즉, ‘공항에만 가면 낯선 사람이 된다’는 것. 나이 지긋한 중년 남성이나 쓸 법한 안경을 쓰는가 하면, 평소의 귀여운 이미지에 상반되는 검정 나시에 유난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세월이 흐른 현재, 노련해진 무대매너만큼이나 무르익은 패션센스를 선보이면서 예전의 ‘공항준수’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作為JYJ的主唱和音樂劇演員,金俊秀在“東方神起”時期曾有“機場俊秀”的外號,即“只要去機場的話就變成了另外一個人”。不是戴著中年男子喜歡戴的眼鏡,就是執著於黑色背心,與平時可愛的形象完全不同,這讓粉絲們憂心忡忡。但是隨著時間的流逝,俊秀的時尚感和舞台表現力一樣長進了不少,和之前的“機場俊秀”來了一個180度大轉彎。
EXID 하니
EXID Hani
EXID 멤버들에게 ‘가장 옷 못 입는 멤버’로 몰표를 받은 하니. 화려한 이목구비와 더불어 흠잡을 데 없는 바디라인까지 지녔지만, 패션센스는 좀 많이 모자라다. 일각에서는 ‘그 몸매 그렇게 쓸 거면 나 달라’면서 아우성을 칠 정도. 하니 역시 ‘패션테러리스트에서 벗어나 ‘패피’가 되어보고자 처음으로 전신 거울을 장만하고 쇼핑도 다녀봤지만, ‘패피’는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면서 고백 아닌 고백을 하기도 했다.
Hani在EXID中被投票成為“最不會穿衣服的成員”,雖然擁有精致的五官和無可挑剔的身材,但是時尚天分總是欠缺那麼一點。有一段時間Hani吶喊道“好好利用身材的話我會變得不一樣”,果然脫離了“時尚恐怖分子”的稱號,成為了“時尚潮人”,第一次購置了穿衣鏡,還去逛了街,但是最後她卻自白道“時尚潮人好像不是我的風格”。
소녀시대 유리
少女時代 宥利
소녀시대의 유리도 ‘옷 못 입는 아이돌’로 유명한 편이다. 걸친 것에서 딱 하나만 빠져도 좋았을 텐데, 어딘가 항상 ‘Too much’한 느낌 때문에 전체적인 그림이 살짝 아쉬워진다. 훌륭한 미모를 지닌 그녀이기에 지켜보는 사람들의 안타까움도 한층 더 심하다. 네티즌들은 ‘유리의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살리려면 몸에 적당히 달라붙는 심플한 원피스가 딱 적당하다’면서 코디를 자처하고 나설 정도.
少女時代的宥利也是有名的“不會穿衣愛豆”。身上的裝飾品太多而導致整體的時尚感不盡如人意,這讓一直關注著擁有美貌的宥利的人們感到失望,網友們表示“想要拯救宥利的完美身材,只需要穿一件簡單的緊身連衣裙就可以了”。
엑소 디오
EXO D.O.
보이그룹 엑소의 보컬이자,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도 유명한 디오는 그냥 누가 봐도 옷에 관심 없어 보인다. 마치 엄마가 사다주는 옷을 군말 없이 입는 착한 아들 같은 느낌이랄까.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늘진’ 검정색 옷을 입고 나온 디오에게 정형돈이 “엉망이네. 그림자니?”라고 혹평을 하기도 했을 정도다. 최근 들어서는 밤톨 같은 스포츠 헤어를 고수하고 있는데, 사실 어지간한 옷이 어울리기 힘든 헤어스타일이라 팬들의 애를 더욱 더 태우고 있다는 후문.
男團EXO主唱、演技讓人起雞皮疙瘩的D.O.看起來就像對穿衣搭配毫無興趣的人,有一種只要是媽媽買的衣服就二話不說穿上的乖兒子的感覺。在出演無限挑戰的時候,D.O.穿了一身黑,遭到了鄭亨敦“太糟糕了吧?穿成這樣,你是影子嗎?”的苛刻評價。最近D.O.剪了一個運動發型,其實這種發型很難搭配衣服,但是依然得到了粉絲們的喜愛。
H.O.T 강타
H.O.T 安七炫
최근 재결합으로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는 H.O.T의 강타. 패션테러리스트 아이돌계의 ‘조상 격’이라 할 수 있다. 편에서 카메라가 강타의 하반신만 비추었음에도 멤버들이 ‘옷 보니까 누군지 알겠다’라고 했을 정도로 확고한 스타일을 지녔다. 평소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다른 옷보다도 긴 가디건을 유난히 좋아하는 듯하다.
最近H.O.T的重組又一次激發了人們的懷舊感,而其中的成員安七炫算得上是“時尚恐怖分子”的元祖級人物了。在《無限挑戰H.O.T特輯》中,當攝影機拍到安七炫的下半身時,成員們表示“看衣服也知道是誰”。根據安七炫的朋友透露,比起其他衣服,安七炫更喜歡開衫一類的服飾。
효린
孝琳
명실공히 최고의 디바로 꼽히는 효린은 주로 반짝이와 통굽 등, 살짝 유행이 지나간 패션 아이템을 즐겨 입는다. 운동화조차도 두터운 통굽만을 선호할 정도.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한 가지 스타일을 고수하니까 ‘계속 보다 보니 효린에게 잘 어울린다’는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사실 ‘본업’에서만큼은 최고 기량을 유지하는 효린인데, 무대 아래에서 좀 자유롭게 입는 게 무슨 상관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作為韓國一線女歌手,孝琳平時喜愛亮片和厚底等風格,在時尚方面稍稍有點用力過度,就連運動鞋都要選擇厚底的,但是因為平時都是一種風格,所以也會有“看著看著也覺得孝琳挺適合這種風格”的評價。事實上,擁有超高歌唱實力的孝琳在舞台下穿的隨意些又有何妨呢?
2PM 옥택연
2PM 玉澤演
세련된 외모에 완벽한 비율, 거기에다 식스팩까지 갖춘 옥택연은 사실 뭘 걸쳐도 태가 나고 빛이 날 것만 같다. 하지만 이런 완벽한 조건을, 옥택연은 그야말로 때려 부숴 버리는 수준의 패션센스를 지녔다. 특히 쓰자마자 맹꽁이 눈이 되어버리는 도수 높은 안경은 그의 ‘필수템’. 어쩌다 안경을 쓰지 않은 날에도 빨강, 노랑, 초록까지 총 천연색을 자랑하는 아이템들을 부지런하게도 갖춰 입어 ‘신호등 패션’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차림에서도 사진 요청을 하는 팬들에게 항상 성실하게 응해주는 그의 다정함과 높은 자존감만큼은 본받을 만하다.
玉澤演擁有干練的外貌,完美的身材比例,還有六塊腹肌,其實他可以駕馭各種風格的衣服。雖然有如此完美的條件,但玉澤演的時尚感卻是“毀容式”的,特別是一戴上就變成青蛙眼睛的高度數眼鏡是他的必備品,還經常穿紅黃綠等自然色的衣服,由此獲得了“信號燈”的外號。但是不管穿什麼衣服,玉澤演總是會無條件地答應粉絲的合影要求,他的親和力和自信感讓人欽佩。
B1A4 산들
B1A4 燦多
B1A4의 메인보컬인 산들 역시, 디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으로 ‘패션에 관심 없는 남자’ 부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같은 멤버인 공찬의 말에 따르면 산들은 마치 ‘안전벨트를 닮은 크로스백’을 즐겨 맨다고. 이에 산들은 ‘재활용으로 유명한 브랜드 가방이다’라면서 발끈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인터뷰에서 얘기한 ‘내가 봐도 나는 옷을 참 못 입는다’는 말에서 그의 수더분한 성격이 잘 드러난다. 패션센스는 좀 아쉽지만 인간적인 매력도는 최상인 멤버.
B1A4的主唱燦多是和D.O.差不多的存在,都是“對時尚毫無興趣的男人”。據成員攻燦透露,燦多非常喜歡背一個像安全帶一樣的斜挎包,對此燦多解釋說“這可是一個以循環再利用聞名的品牌的包包啊”。但是在某采訪中他說道“我自己也覺得自己不太會穿衣服”,由此也看出他朴實的性格。雖然燦多的時尚感有些缺乏,但是他的人格魅力是最棒的。
워너원 박지훈
Wanna One 朴智勳
마치 순정만화 속에서 지금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미소년 박지훈도 패션테러리스트로 꼽히는 아이돌 중 하나다. 그의 팬들은 ‘운동화 끈만 봐도 지훈이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다’고 할 정도다.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유난히 형광색을 선호하는 듯한데, 팬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운동화 끈 역시 왼쪽, 오른쪽이 각각 다른 형광색이라나. 그 외에도 티셔츠와 남방, 두 벌을 겹쳐 입은 것인 줄 알았는데 실은 세트로 붙어있는 특이한 상의나, 발목까지 내려오는 새빨간 가디건 등 범상치 않은 옷들을 즐겨 입는 편이라고 한다.
宛如純情漫畫中走出來的朴智勳竟然也是有“時尚恐怖分子”之稱的愛豆之一。他的粉絲們稱“即使只看運動鞋的鞋帶也能分辨出哪個是朴智勳”。據說朴智勳喜歡熒光色,果然跟粉絲們說的一樣,他的運動鞋左邊和右邊的鞋帶是不同顏色的熒光色。此外朴智勳還喜歡穿T恤和襯衫,看似是疊穿,實則為套裝的獨特上衣,還有長到腳踝的紅色開衫等不尋常的衣服。
트와이스 다현
TWICE 多賢
찹쌀떡처럼 뽀얗고 보송한 피부가 매력적인 트와이스의 다현도 패션테러리스트 계의 신흥강자. 하루는 검은 볼캡에, 하얀 목수건을 두르고 잠옷을 연상시키는 펑퍼짐한 바지에다 빨간 슬리퍼를 신은 정체불명의 차림을 하고서 태국의 한 공항에 나타나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같은 그룹의 멤버인 지효에 의하면, 다현은 1년에 딱 두 번만 쇼핑을 한다고. 하지만 패션에 무지한 그 모습조차도 사랑스럽기만 하다.
皮膚像糯米糕一樣白皙軟糯的TWICE成員多賢是“時尚恐怖分子”的新興強者。某一天多賢頭戴黑色圓簷帽,圍著白色圍巾,穿著讓人聯想到睡衣的闊腿褲和紅色的拖鞋出現在泰國機場,讓人們大跌眼鏡。據成員智孝透露,多賢一年只逛兩次街。雖然如此,多賢對時尚的無知卻顯得十分可愛。